인공위성 | 우주쓰레기, 내 집 마당에 떨어질 수 있다?!

우주쓰레기는 말 그대로 쓸모없이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쓰레기로

발사 로켓의 하단부,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 그리고 각종 부품의 잔해를 말한다

인류가 처음 우주쓰레기를 버린 날은 언제일까

1957104, 스푸트니크 1호가 날아오른 날이다

스푸트니크 1호는 무게 83에 폭은 60에 불과했지만

이 위성을 싣고 간 동체 길이 30의 로켓은 그대로 우주쓰레기가 됐다.

한편 임무를 마친 인공위성도 우주쓰레기가 된다

인공위성의 50% 이상은 이미 수명이 다한 것들이다

인공위성의 수명은 적게는 3년에서 길게는 15년이다

수명도 별로 길지 않고, 수명대로 다 쓸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부품이 망가지거나, 연료가 떨어지거나, 갑자기 지상과의 연결이 끊어지는 등 

고장이 나는 경우 수리도 못하고 그대로 우주쓰레기 신세다.

 


 

2018년 지구 궤도를 떠도는 우주쓰레기는 1억 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야구공만한 것부터 손톱보다 작은 것도 있는데

각각의 궤도와 위치를 정확히 산출하여 충돌 가능성을 계산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우주쓰레기는 새롭게 궤도에 올라간 신입 인공위성들에게 큰 위협이다

공기의 마찰이 없는 우주에서 우주쓰레기들은 초당 7의 속도

(총알보다 7배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며 우주선과 충돌하거나 

우주비행사들의 우주복을 찢어버린다

1983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와 2003년의 콜롬비아호는 

모두 알 수 없는 작은 파편과 충돌하여 공중에서 폭발했고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

 

  

 

우주쓰레기가 우주에서만 떠돈다?

우주쓰레기가 우주에서만 떠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아무리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이라고 해도 약간의 공기는 있다

우주쓰레기는 이곳을 통과하며 공기와 부딪히는데

마찰이 심해질수록 속도가 느려지고 도는 궤도가 점점 작아져서 지구와 가까워진다

지구와 가까워질수록 공기가 더욱 많아지니, 위의 과정이 되풀이된다

이렇게 연쇄반응이 일어나면 우주쓰레기와 지구가 가까워지는 시간은 점점 짧아진다.

대부분의 우주쓰레기들은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다행히 별똥별처럼 지구 대기권과 마찰하며 불타 버린다

하지만 이것들이 공중에서 완벽하게 다 타지 않고 지구로 떨어진다면 어떨까

대부분은 지구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에 빠지기 때문에 

큰 피해는 주지 않겠지만

드물게 민가 근처에 추락한 인공위성 조각이 보고되기도 한다.

우주쓰레기가 지구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서 

우주쓰레기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건 아니다

그중 단 하나의 우주쓰레기만 지구에 떨어지더라도 

지구생태계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출처]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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